[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피코 타로가 6일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본 방문에 따른 아베 신조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트럼프의 손녀, 아라벨라 양(6)이 피코타로의 열혈 팬이라고 알려지면서 만찬에 초청된 피코 타로는 선글라스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하여 "만찬회에 갔었습니다. 저? 아직도 믿기지 않는 상태여서... "라며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 역력했다.

아라벨라 양이 그의 인기 곡 "PPAP"를 흉내 내어 춤추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인 지난해 11월 회담에서도 거론되었던 피코타로는, 이날 아베 총리의 소개로 트럼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즉석 기념 촬영에도 응했다.

요네쿠라 료코
도요다 아키오 사장과 함께

이날 만찬에는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과 프로 골퍼 아오키 오, 레이싱 드라이버인 사토 타쿠마, 여배우 요네쿠라 료코 등도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