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의 막강한 슈퍼 부트가 이번에도 터졌다.

어제(4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3,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꿈을 향한 희망의 끈을 잡기 위한 절실한 참가자들이 등장,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특히 임팩트 있는 무대를 선보여 현장 관객 90%의 선택을 받아 슈퍼 부트로 1차 관문에 통과한 참가자들 멜로디데이 여은, 유민, 차희, 아이엠(IM)의 기석, 기중, 태은, 한결, 핫샷의 고호정, 김티모테오가 주목해야할 참가자로 급부상한 것.

방송 캡처

먼저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자신들의 색깔로 소화한 멜로디데이 여은, 유민, 차희는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귀를 녹이는 세 사람의 화음과 환상의 호흡이 단연 돋보였으며 뛰어난 무대매너까지 환상 그 자체였던 것.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온 이들은 ‘더 유닛’의 부트 무대에서도 기량을 과시, 비주얼과 실력 모두를 갖춘 OST 요정들의 저력을 슈퍼 부트로 입증했다. 

만 16세 남자 최연소 참가자 기중과 만 17세 태은과 한결, 만 20세 기석으로 구성된 아이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심사위원단을 한 눈에 사로잡을 정도로 멋진 무대를 펼쳤다.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NICE)’로 끓어오르는 패기를 보여주며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으며 그중에서도 ‘마이턴(My Turn)’ 뮤직비디오의 센터인 기중은 무대 내내 쏘아대던 강렬한 눈빛과 180도 다른 귀여움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핫샷 고호정과 김티모테오는 엑소의 ‘코코밥(Ko Ko Bop)’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수놓는 두 사람의 조화로운 안무가 깊은 인상을 남겼고 타오르는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또한 초등학생 때부터 절친인 김티모테오와 선배군단 태민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선배의 입장으로 무대에 오른 친구를 바라보는 태민의 복잡한 감정은 눈물로 터져 나왔고 김티모테오 또한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친구 태민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전해, 두 사람의 진한 11년 우정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멜로디데이 여은, 유민, 차희, 아이엠의 기석, 기중, 태은, 한결, 핫샷의 고호정, 김티모테오는 부트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슈퍼 부트로 합류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에 첫 무대부터 시청자들을 열광케 한 이들이 ‘더 유닛’에서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일요일(5일) 오전 10시 30분에 3, 4회가 재방송된다.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