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하객 3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오전부터 현장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을 전하려는 국내외 취재진과 두 사람을 보려는 팬들이 몰려들었다.

사진제공: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United Artists Agency)

장쯔이, 이미연, 전인화, 황정민, 유아인, 조성하, 김지원, 고창석, 박솔미, 김종국, 김민석, 박형식, 박보영, 박보검, 최지우, 김희선, 차태현 등 두 사람과 절친한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을 찾은 장쯔이(사진 : 라이브엔 DB)

축가는 송혜교의 절친인 가수 옥주현이 맡았으며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이광수와 유아인이 편지를 낭독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후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 후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부인해오다 지난 7월 결혼 발표를 했다.

사진제공: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United Artists Agency)

결혼식을 마친 후 송중기 송혜교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의 신혼살림은 지난 1월 송중기가 매입한 이태원의 단독 주택에 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