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K-POP Republic 2에서 한류 아이돌 NCT127, 우주소녀, N Flying, 여자친구가 모여 해외팬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K-POP Republic2는 콘서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은 동료 팬들과 교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었다.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 다양한 게임, 노래방, 페이스 페인팅, AI 등 팬들이 더욱 생동감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오후 5시에는 4그룹이 한자리에 모인 기자회견이 콘서트가 진행되는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네 그룹 멤버들은 자신들을 환대해준 필리핀 팬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을 전했고, 그 환대에 화답할 좋은 무대 공연을 약속하였다.

몇 시간이 지나 여자친구가 무대에 등장해 첫무대를 장식했다. 여자친구의 칼군무와 아름도운 목소리가 조화되 필리핀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자친구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등으로 팬들의 함성소리를 자아냈다.

다음 무대에서는 FNC의 보이그룹 N Flying의 공연이 이어졌다. 다른 가수들과 달리 밴드로서 라이브 연주가 이어졌다. 이번 필리핀 공연은 N Flying의 첫 해외 무대였고, 휘승이라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가 새로 합류한 첫 무대였다. N Flying은 무대 위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고, 그들의 노래인 ‘기가막혀,’ ‘진짜가 나타났다,’ ‘다행이야’를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그 뒤 무대로 13명의 아름다운 우주소녀 멤버들이 무대 위를 꽉 채웠다. 공연 시작 전에 말했듯이, 우주소녀는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고 공연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실력파 그룹인 우주소녀는 무대위에서 화려한 랩과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너에게 닿기를,’ ‘모모모,’ ‘비밀이야’를 무대에서 선보였고 팬들의 환호성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콘서트의 피날레 공연은 SM의 보이그룹 NCT 127이 장식하였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이었지만 팬들의 NCT127을 향한 사랑과 열정은 함성소리로 느낄 수 있었다. 필리핀에서의 팬클럽 NCTzens 들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더욱 큰 함성소리로 NCT127을 환영하였다. ‘소방차,’ ‘무한적아,’ ‘0Mile,’ ‘썸머127,’ ‘체리밤’ 과 같은 NCT127의 히트곡들이 선보여졌으며, 눈앞에서 우상들의 공연을 보게된 현지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기뻐 보였다.

NCT 127의 팬서비스 또한 그들이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하는 듯하였다. 팬들에게 끊임없이 손가락 하트를 보냈고 팬들의 손을 잡아주며 그들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 놓았다.

또한 공연 당일은 NCT127의 멤버 윈윈의 생일 이었다.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윈윈에 생일 축가를 불러 주었고 윈윈 또한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동한 듯했다.

K-POP Republic2 공연은 팬들의 마음에 희망과 꿈을 주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2시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필리핀 KPOP 역사에 크게 남을 날로 기억될 것이라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