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현지시각) 라스베가스의 올린즈 아레나에서 '베가스 스트롱-힐링의 밤' 프리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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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10월 1일 라스베가스의 '루트 91 하베스트 페스티벌' 도중의 총격 사건을 딛고 일어서자는 취지로 거행된 이날 공연은 약 8천여명의 관객과 2천여명의 경찰관 및 기타 비상 요원들이 대기한 가운데 펼쳐졌다.

공연 도중 비극적인 사건과 마주해야 했던 컨츄리 듀오 '빅앤리치'의 존 리치는 "그날 이후 새로운 시각으로 주위를 둘러 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이날 무대에 다시 올랐다.

이날 공연을 통하여 미국 각지로부터의 천백만 달러의 기부금이 모금되었으며, 행사에서 판매된 주류와 음식 대금을 더하여 라스베가스 총격 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