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월드 와이드 스매쉬 히트송인 "PPAP"로 전세계 선풍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피코 타로가 16일, YAHOO!쇼핑 『 2017년 좋은 쇼핑의 날 』 행사에 참석했다.

하루 전인 15일에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의 관광 대사로 임명되어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던 피코 타로는 "최고였습니다! 낮에는 조금 덥지만 밤은 시원해서 좀 하와이적인 느낌이었습니다"라고 우간다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셔서..작년 이맘 때에는 우간다의 대통령을 만나리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제 스케줄에 『 우간다의 대통령과 미팅 』이 들어있어 인생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곳이어서 여러분도 꼭!"이라며 관광 대사로서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다음에 목표로 삼고 있는 나라를 묻자 "러시아에 가고 싶군요."라고 피코 타로가 대답을 하자 『 2017년 좋은 쇼핑의 날 』 새 CM에 출연하는 탤런트 코지마 루리코가 "푸틴 대통령은 스케줄에 아직 없습니까?"라고 노래로 질문을 하였고, 이에 피코 타로는 "갈 데까지 가고 싶네요. 올림픽도 포함되어 나갔으면 생각합니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 행사는 기업의 테두리를 넘어 각 점포·서비스에서 대규모 세일 및 캠페인을 차례 차례 전개하는 일본 내 최대 쇼핑 축제로서 참가 기업도 지난해 39개에서 94개로 대폭 확대 실시되었다.

코지마가 출연하는 새 CM은 17일부터 방영 시작된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