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일진여고생으로 변신한다.

영화 ‘과속스캔들’과 ‘늑대소년’을 통해 충무로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박보영이 차기작으로 영화 ‘피끓는 청춘’(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초반, 충청남도 홍성을 배경으로 마지막 교복 세대들이 보여주는 웃음과 진한 감동, 그리고 피끓는 청춘들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청춘 코믹 로맨스로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했던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극중에서 박보영은 홍성 일대의 학교를 평정한 여자 일진이자 ‘피 끓는 여고생’ 영숙 역을 맡아 확실한 연기변신을 꾀한다.

▲ 배우 박보영이 영화 ‘피끓는 청춘’(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박보영은 그동안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발랄하고 청순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으나, 영화 ‘피끓는 청춘’을 통해 거침없는 태도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가진 일진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보영 일진여고생 변신에 네티즌들의 기대감도 크다. 네티즌들은 “박보영 일진여고생 변신,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박보영 일진여고생, 잘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보고 싶다” “박보영 일진여고생,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피끓는 청춘’은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