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도쿄 롯폰기의 거리를 무대로 현대 미술과 음악 퍼포먼스를 밤을 새우며 즐기는 이벤트 "롯폰기 아트 나이트 2017"이 9월 30일 저녁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주제는 "미래의 마츠리"로서 거리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예술이 살아 걷는 비일상적인 광경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롯폰기를 찾았다. 

이번 이벤트의 메인 프로그램 작가는 포토그라퍼이자 영화 감독인 니나가와 미카. 

개막일인 9월 30일(토) 18시부터는 니나가와가 연출한 스페셜 공연 《TOKYO 가는 길》이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상연되어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 "TOKYO Followers 1"이라는 제목으로 롯폰기 힐스 아레나부터 도쿄 미드타운 국립 신미술관을 잇는 설치 미술을 전시하여 독특하고 생생한 색채를 사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실행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서 공개하도록 권유하여 실제로 각종 전시 및 퍼포먼스가 시작된 30일의 일몰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작품 앞에서 활발하게 스마트 폰을 꺼내어 작품과 함께 셀피를 찍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가 있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