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10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바자’와 버버리 코리아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는 영화 관람의 기회조차 제대로 가지지 못하는 소외 계층의 볼 권리를 지지하고 한국 영화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배우 한효주는 “제 인생은 영화를 좋아하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수많은 영화들로 인생을 배웠고 사람을 알아갔어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영화를 어렵지 않게 접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올 해의 씨네마 엔젤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사진 제공 : 바자

이번 화보에서 한효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보여 준다.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민낯의 얼굴부터 처피 뱅의 단발머리까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의 한효주와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바자

화보와 함께 진행 한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그 동안 식물적인 느낌으로 연기를 해 왔다면 이제는 동물적인 연기를 해 보고 싶다”고 말하며,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감정을 꺼내서 폭발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