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한일 문화 교류 행사 "한일 교류 축제 2017 in Tokyo"가 9월 23일(토)~24일(일) 2일간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함께 하는 마음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양국의 전통 예능과 K-POP 커버 댄스,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한국 음식 판매, 서적의 소개 코너 등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24일(일)에는 매번 화제를 모았던 K-POP 콘서트가 개최되어 올해는 B1A4, 오마이걸, 박상철, 윤민수가 출연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날 톱타자로 등장한 걸그룹 OH MY GIRL은 "Coloring Book"을 통하여 상쾌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지호는 "이런 멋진 곳에서 멋진 분들과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한 후에 컴백에 대해서 질문받자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일본에서도 조만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오마이걸은 독특한 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내 애길 들어봐"와 독특한 음악성이 두드러진 "Windy Day"등 총 4곡의 퍼포먼스로 행사장을 밝게 만들었다. 리더 효정은 "앞으로도 힘내서 응원해 주세요! 하루 빨리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전하며 이날 무대를 끝마쳤다.

[Photo(C)Ri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