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9월 23일 6인조 걸그룹 라붐이 도쿄의 아카사카 블릿츠에서 일본 첫 단독 이벤트이자 쇼케이스인 'LOVE CHANCE vol.1'의 1부 행사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Q. 우선 각자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유정: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력 포인트는 애교살 메이크업인 리더 유정입니다.

해인: 안녕하세요! 저는 LABOUM에서 섹시함과 큐트를 겸비한 해인입니다.

지엔: 안녕하세요! 이쁜 모습 담당 지엔입니다.

솔빈: 안녕하세요! 장난기 넘치는 매력의 솔빈이에요.

율희: 안녕하세요! 말괄량이 LABOUM의 막내 율히입니다.

소연: 안녕하세요. 자기 전에 듣고 싶어지는 힐링 보이스! 근데 목소리는 박력 있는 메인 보컬 김소연입니다.

Q. 오늘의 일본 첫 단독 행사가 정해졌을 때의 기분은 어땠습니까?

유정: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일본 팬들과 만나게 된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연: 한국에서 활동할 때 일본 팬들이 직접 사인회나 행사에 찾아 주고 계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있었고, 이번에는 저희들이 직접 만나러 오게 되어 기쁩니다.

Q. 오늘 공연을 위해서 준비한 적은 있나요?

유정: (일본어로) 오늘을 위해서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했어요(웃음)

소연: 이번 쇼케이스 때문에 여러 발라드를 부르거나, 제가 참여했던 드라마의 OST를 선보이기 등 이것 저것 준비했어요!

Q.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서 기대한 것은 무엇입니까?

해인: 일본에서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스시와 소고기..(지엔 "덴뿌라!")등이 먹고 싶어요!

지엔: 지금까지 일본에 2번 정도 온 적이 있지만 일하는 스케줄만 소화했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요!

솔빈: 저도 일본에는 2~3번 왔는데 올 때마다 좋은 추억이 생겨서, 이번에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일본 특유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행사 1부가 끝나고, 많은 일본 팬들을 만나서 어땠습니까?

지엔: 솔직히 처음에는 어느 정도 오실까하고 불안했는데, 무대 위에 서서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기뻤습니다!

해인: 한국에서 팬미팅을 할 때도 일본 팬들이 많이 왔었고, 그때마다 "일본에도 왔으면!"이라고들 이야기 하셨는데, 실천하지 못해서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 이번처럼 행사에서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유정: 쇼케이스가 시작될 때는 솔직히 엄청 긴장하고 떨고 있었는데, 시작한 후에는 편안하고  저 자신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솔빈: 한국에서 이미 뵌 적이 있는 팬들을 오늘 다시 만나서 너무 놀랐고 기뻤습니다! 일본식의 독특한 하이 파이브라는 문화 때문에, 팬들을 한명씩 인사할 수가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율희: 이번에는 상당히 팬들과의 거리가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몇배 더 많은 분들과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노력해야 겠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연: 지금까지는 일본 팬들과 인사를 할 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준비해서 일본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조금 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잘되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Q. LABOUM의 곡들에는 각각 포인트 춤이 있는데, 일본 팬들에게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싶은 포인트 댄스를 알려 주세요.

유정: 우리가 좋아하는 댄스가 있습니다!

전원: 작은 하트 하나 ♪ 작은 하트 하나 ♪ 1!2!3!4!뿅뿅!날아가는 사랑의 총알!yeah!

유정: ("Shooting Love") 하트 댄스입니다!

Q. 앞으로 일본에서 실현하고 싶은 꿈 등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솔빈: 이번에는 쇼케이스였고, 언젠가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습니다. 단독 콘서트를 하면서 같이 게임도 하고 소통하고,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께 메시지를 부탁 드립니다.

유정: 이처럼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