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의 달달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스틸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긴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측은 23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의 달달하고 애틋한 순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허임과 최연경은 지난 12회에서 짙은 키스로 드디어 마음을 확인했다. 최연경과 함께한 조선 왕복 등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초심을 되새긴 허임은 마성태(김명곤 분) 원장이 제공한 모든 편의를 돌려주고 혜민서 한의원에 돌아왔다. 본격 달달 모드에 돌입해야 할 허임과 최연경은 여전한 ‘단짠’ 모드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제공 : tvN

공개된 사진 속 허임과 최연경은 나란히 앉아 양치질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저 양치질을 함께 할 뿐인데도 달달함이 뚝뚝 떨어진다. 상처와 아픔으로 인해 거리감을 뒀던 이전의 상황들을 깨끗이 치유한 두 사람은 작은 일상도 공유하는 풋풋한 연인의 모습이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최연경은 어찌 된 영문인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애틋한 눈빛으로 허임을 바라보고 있다. 허임은 최연경을 다정하게 안아주며 불안한 마음을 달래준다. 한 시도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허임을 꼭 끌어안은 최연경의 모습에서 절박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허임이 혜민서 한의원으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한 집 살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했던 첫 번째 한 집 살이와 달리 깊어진 마음을 확인한 허임과 최연경이 숨길 수 없는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 동시에 허임이 조선으로 돌아가야 할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유재하(유민규 분)로부터 전해들은 최연경의 고민과 불안이 더해지며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오늘 13회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더욱 애틋해진 허임과 최연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두 사람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많은 기대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설렘을 자극하고 있지만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명불허전’ 13회는 오늘(23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