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귀요미송 공약을 실천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이틀째를 맞은 지난 6일 역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하루 동안 919,0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이는 ‘도둑들’이 개봉 주 토요일 동원한 759,590명을 훌쩍 뛰어넘어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 또한, 894,377명을 동원해 올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갖고 있던 ‘아이언맨3’까지 넘어서면서 개봉 전부터 써 내려온 위대한 기록들의 행렬에 한 획을 그었다. 역대 일일 관객수 중에서는 ‘트랜스포머 3’의 956,500명 뒤를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일 정오 100만 관객을 돌파한 뒤에도 매 시간당 약 4~5만 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1,426,930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 배우 김수현이 귀요미송 공약을 실천했다.
쇼케이스장에서 “100만 관객 돌파 시 무대인사를 돌며 귀요미송을 부르겠다”고 선언했던 김수현은 개봉 이틀째인 6일 ‘귀요미송’ 공약을 이행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1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진 후, 관객들은 배우들과 장철수 감독이 상영관을 찾을 때마다 ‘귀요미송’을 연호했고, 이에 김수현뿐만 아니라 박기웅, 이현우, 장철수 감독이 함께 귀요미송을 불러 팬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가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현우는 직접 진행까지 맡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귀요미송을 깜찍하게 소화해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