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의 아베 마리아(21)가 9월 1일 대만을 거점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TPE48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마리아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열린 그룹의 오디션 모집 이벤트에 출연한 가운데 행사 중 어깨띠를 꺼내어, 중국어로 "선물이 있다"고 하면서 "대만 쪽에서 마음에 드실지 모르지만 선물은 제 자신이에요. 저 아베 마리아는 AKB48에서 TPE48로 이적합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마리아"라는 일본인 답지 않은 이름을 가진 아베는 이번 이적은 스스로 강력하게 희망했다면서 ,"따뜻하고 상냥한 대만 팬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즐거운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대만 출신으로 이 행사에 참석한 AKB48의 마챠링(20)은 "정말 사이가 좋은 선배가 저의 고향에서 앞으로 활약하신다니 너무 기쁩니다."라고 성원을 보냈다.

[Photo(C)T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