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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더 풍성해지고 더 강력해진 웃음 폭탄! 곳곳에서 빵빵 터졌다

부산의 주말이 코미디로 뜨겁게 불탔다.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지난 주말 부산에 1차 웃음 폭탄을 던져 부산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참가한 팀들의 색깔 있는 공연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즐거운 휴일에 유쾌함을 배가시킨 것.

박미선 30주년 자선디너쇼 ‘마르고 닳도록’, 김대희, 장동민, 신봉선의 ‘대화가 the 필요해’를 비롯해 ‘개그지’(이상준, 김철민, 김여운), ‘코미디 몬스터즈’(이동윤, 송중근,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 ‘쇼그맨’(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 김영철), ‘나몰라쇼’(고창환, 김경욱, 김태환), ‘베테랑’(임종혁, 김회경, 김승혜, 심문규, 송재인), ‘미스개그코리아’(김영희, 허안나, 박은영, 박소라), ‘Pss Pss’(꼼빠냐바칼라), ‘스틱스톤브로큰본’(벙크퍼펫) 등의 풍성한 공연으로 빅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국 공연 가운데 박미선의 ‘마르고 닳도록’은 팬들과 함께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코너를 선보여 재치 있는 입담과 숨겨둔 노래실력, 절친 연예인들과 개그계 후배들이 지원사격 해 힘을 보탰다. 또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26일(토) 매진 기록을 세운 ‘대화가 the 필요해’는 기존 콩트에서 연극으로 전환, TV로 보며 느꼈던 재미에 웃음과 감동을 더해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코미디 몬스터즈’ 또한 인기공연답게 올해도 객석을 매료시켰다. 특히 개그와 호러의 조화로운 호흡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고. 무엇보다 중간 중간 전체 암전과 함께 펼쳐지는 이들의 무대는 다음엔 누가 어디서 무엇으로 등장할까 하는 기대 심리를 전했으며 콩트, 댄스, 관객 참여개그 등 알찬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이용한 사운드 코미디로 이목을 집중시킨 ‘베테랑’의 차진 호흡에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음악, 스포츠, 느와르, 요리 등 여러 테마에 소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개그는 객석을 발칵 뒤집어놓았을 정도였다고.

이외에도 폭소 유발 애드립,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토크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개그지’, 나몰라 패밀리의 인기 코너와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나몰라쇼’, 네 여자들의 거침없는 개그가 폭발한 ‘미스개그코리아’가 ‘부코페’를 찾은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타파했다.

또한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가고 있는 만큼 해외 공연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먼저 단 한 명의 아티스트가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자극을 선보이는 ‘스틱스톤브로큰본’이 올해도 부산을 찾아와 관객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추억과 기분 좋은 미소를 선물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 온 피지컬 코미디의 달인 꼼빠냐 바칼라팀의 ‘Pss Pss’는 ‘프스프스’라는 귀여운 의성어와 함께 우스꽝스러운 응원 동작이 인상적이다. 한 시간 동안 두 사람의 코믹한 호흡에 웃음은 끊이지 않고 놀라움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내세우며 다양성과 신선함을 담았다.

무엇보다 올해 ‘부코페’는 ‘소통’을 키워드로 한 만큼 모든 공연들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웃었다. 관객들과 직접 무대를 만들어가고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즐거워지는 페스티벌의 진짜 의미를 전하고 있는 것. 이에 다채로운 공연으로 남은 7일 동안 더 큰 웃음으로 꽉 채울 ‘부코페’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축제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부코페’는 오늘(28일) ‘코미디 워크샵’(시청자미디어센터)을 개최한다. 세계 3대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중 하나인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인 데미안 호킨슨의 코미디 강연으로 코미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재치 넘치는 강연이다.

더불어 이번 주에는 ‘이리오쇼’(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투맘쇼’(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산림욕쑈’(변기수), ‘부산 시민이 주인공’(안상태, 김대범, 박상현), ‘마리오 퀸 서커스’(클락 맥퍼레인), ‘Pop Pop’(페니 그린홀)이 또 다시 부산을 찾아올 예정이다.

한편,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3일(일)까지 진행되며 폭소를 유발시키는 명품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풍성한 공연들은 남은 축제기간까지 계속되며 강력해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연호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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