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키모토 야스시 (59) 프로듀스 새 극단 "$4.50 (4달러 50센트)" 창단 기념 기자 회견이 23일 도쿄 소우게츠 홀에서 열렸다.
아키모토와 에이벡스 마츠우라 마사토 CEO가 공동으로 구성한 새 극단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에 결성을 발표한 뒤에 이 날 처음 공개되었다.
지난 해부터 일본 전국에서 오디션을 실시하여 응모 총수 5000건 이상 중 남자 10명, 여성 21명으로 총 31명이 합격했다. 오는 11월 3~5일 도쿄 아오야마 스파이어 홀에서 프리 공연을 하고 내년 2월 8~12일에 도쿄 키노쿠니야 홀에서 제1회 창단 공연을 실시한다.
특히 극단원 가운데 여성 8명으로 파생 유닛을 결성하여 극단을 대표하고 PR 활동 및 보컬 댄스 유닛으로서도 활동을 한다. 앞으로는 단독 라이브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그룹 이름은 1960년대 가수 재니스 조플린 (Janis Joplin)이 숨질 때 손에 4달러 50센트를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붙여졌다.
현재 AKB48 그룹과 노기자카 46의 종합 프로듀스로 잘 알려진 아키모토 프로듀서는 AKB48도 당초에는 극단을 만들겠다는 플랜부터 시작한 그룹이었다면서 "원점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돌이 아니라 극단. 음악과 함께 어딘가 모를 그리움으로 찾아 갑니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하고 싶은 일이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지, 그 후에 어떤 형태가 있는지, 파생 유닛이 될 지. 그 이전에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키노쿠니야 홀은 연극의 성지로서 거기서 데뷔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