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소속사 측이 송선미 남편 사망과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출처 : 송선미 인스타그램

한편 송선미 남편 고우석 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 쯤,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고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송선미 남편 고우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는 고 씨의 소송을 돕던 28살 조 모 씨였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소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억원 대의 금품을 받기로 했지만, 고 씨가 약속한 돈을 주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송선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