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강세정-김다현-박정아-이휘향-정한용-황영희-윤주상 등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배우들의 후끈후끈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름 없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을 이끌어갈 배우들과 제작진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호흡을 맞춘 것. ‘최강 라인업’을 이룬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은 첫 호흡부터 남다른 연기 열정과 폭발적인 연기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과 김연신, 허인무 작가를 비롯해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박정아, 이휘향, 정한용, 황영희, 윤주상, 박철호, 이덕희 등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 드라마의 첫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4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깊이 몰입,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혼신의 연기를 쏟아냈다.

사진제공 : 네오 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송창의-강세정-김다현-박정아 등 주인공 4인방은 이미 철저하게 대본을 연구하고 분석한 듯 생생한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송창의는 반듯하고 자존심 강한 한지섭 역과 재벌가 손자다운 귀공자 포스를 지닌 강재욱 역으로 ‘1인 2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남다른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춘 기서라 역의 강세정은 대본에 등장하는 노래의 율동까지 미리 숙지, 연습해오는 등 열의를 내비쳤다.

김다현은 내면의 아픔으로 인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강재욱(송창의)의 이복형 강인욱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박정아는 가슴 깊은 곳 어딘가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상처를 지닌 외과의사 진해림의 어조와 감정을 고스란히 살려내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내 남자의 비밀’을 든든하게 이끌어 줄 이휘향, 정한용, 황영희, 윤주상, 박철호, 이덕희 등 ‘관록의 배우’들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연기’로 분위기를 돋웠다. 강재욱의 엄마 위선애 역으로 등장하는 이휘향은 실감나는 감정 연기까지 더했고, 기라성 역의 정한용과 모진자 역의 황영희는 말투와 표정, 사소한 제스처까지 빠짐없이 구사,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강준채 회장 역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보여준 윤주상과 진국현 역의 박철호, 박지숙 역의 이덕희 또한 대사 한 줄 한 줄에 담긴 행간의 의미까지 담아내는 열연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내 남자의 비밀’ 배우들은 진지하게 대본 연습에 임하다가도 유쾌한 장면이 나오면 모두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진형욱 감독의 섬세한 디렉션과 조언을 귀담아 들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싱크로율과 함께 벌써부터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며 “2017년 하반기, 매일 저녁마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게 될 ‘내 남자의 비밀’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드라마.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로2017년 하반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