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아일랜드, 영국에 이어 스위스 몽트뢰로 버스킹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몽트뢰는 세계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사랑했던 도시이자, 세계 3대 재즈 페스티벌로 꼽히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되는 곳이다.

버스킹에 앞서, 멤버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따라 몽트뢰 시내 구경에 나섰다. ‘퀸(Queen)’의 자필 작사 노트, 악기, 의상 등을 전시해 놓은 ‘퀸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유희열은 믹싱 스튜디오에 앉아 퀸의 노래를 믹싱 하는 프로 작곡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JTBC

그리고, 레만 호숫가에 있는 프레디 머큐리 동상 옆에 자리를 잡고 스위스 첫 버스킹을 준비하는 ‘비긴어스’ 멤버들. 아일랜드, 영국에서의 버스킹 경험 덕분인지 약간의 여유가 생긴듯한 유희열은 “우리 이제, 틀려도 당황하지 말고 웃자!”라며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고, 서로 얼굴을 보며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 위치까지 조정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소라는 ‘프레디 머큐리’를 생각하며 ‘퀸(Queen)’의 대표곡 ‘Love Of My Life’를 특별히 선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