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에이핑크의 3번째 일본 방문 콘서트 투어 "Apink 3rd Japan Tour "3 years""의 최종 공연이 7월 30일(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콘서트는 오리콘 데일리 랭킹에서 1위를 휩쓴 일본 8번째 싱글 "모토 GO!GO!"로 힘차게 출발하면서 초룡, 보미, 은지, 나은,남주, 하영 6명은 연이어지는 콘서트와 릴리스 이벤트로 인한 피로의 기색도 없이 무대 위를 장악했다.

2곡째에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발표된 스페셜 앨범 "Dear"의 타이틀 곡 "별의 별"이 소개되었고, 이어지는 첫 인사에서 남주는 "이번 투어는 타이틀이 3 years로서 일본 데뷔 3년간 여러분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라고 밝게 멘트한 뒤에, '미스터 추' '선샤인 걸'로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Apink 최초의 본격적인 발라드 "IF I..."를 처음으로 일본 팬들에게 선보였으며, "Remenber","섬머 타임!","Brand New Days" 등의 친숙한 곡들이 이어지자 객석의 열기는 더욱 급상승했다.

"LUV", 일본 7th 싱글 "Bye Bye" 그리고 "NoNoNo"에서는 멤버들이 팬들과 교류하며 "I Got You"로 떠들썩하게 공연의 본편을 마무리했다.

앵콜 타임의 마지막 곡으로 최신 싱글 "모토 GO!GO!"를 다시 한번 선보이면서 2시간 반에 가까웠던 콘서트는 막을 내리고 투어 제목 그대로 일본 활동 3년을 총괄하는 투어가 끝이났다.

Apink는 일본 데뷔 후 3년간 6명의 변함 없는귀여움과 친근함을 더하는 캐릭터, 그리고 조금씩 성숙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임으로써 일본에서도 톱 그룹의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다.

[Photo(C)木村泰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