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캠핑 같이 가면 피곤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가수 서인영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캠핑 같이 가면 피곤할 것 같은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인영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367표 중 519표(21.9%)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서인영은 방송을 통해 상대가 누구든 하고픈 말은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줘 '센 언니' 캐릭터를 얻었다. 최근 방송 녹화 중 스태프와의 트러블로 조기 귀국한 사실과 당시 화를 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사진 : 라이브엔DB

2위로는 420표(17.7%)로 개그맨 김구라가 선정됐다. 자신을 '호사가'라고 칭하며 잡학다식, 독설 캐릭터를 구축해온 김구라는 그러나 이 캐릭터 덕에 꼰대, 고집불통 이미지를 얻었다. 덕분에 '알바 사장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연예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3위에는 309표(13.1%)로 개그맨 이경규가 꼽혔다. 원조 호통개그 연예인인 이경규는 예능에서 '짧은 시간 안에 녹화 끝내기', '후배 심부름시키기' 등의 모습을 자주 보여 귀차니스트 이미지를 얻었다.

이 외에 배우 설리, 개그맨 노홍철, MC 전현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