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할머니는 낚시광’ 3부가 방송된다.

매일 파워 워킹을 선보이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영초 할머니는 칠십 중반의 나이인데도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루를 분주하게 보낸다.

이른 새벽부터 가족들을 위해 텃밭을 가꾸고 아침에는 노인 실버 택배 사업의 직원으로서 택배 사무실로 출근해서 일도 열정적으로 해낸다.

다른 직원의 실수까지 귀신같이 찾아내는 할머니의 꼼꼼한 일처리 덕분에 택배 사무실에서는 할머니를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또 택배 업무를 마치면 어딘가로 바삐 향한다.

사진 제공 : KBS

체조며 노래며 운동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엄청난 에너지를 뽐내며 체력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무조건 움직이는 것이 젊음의 비결이라는 영초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해피 바이러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인간극장-할머니는 낚시광’ 3부 줄거리

바다 낚시터의 물이 빠진 시간에도 부부는 일을 쉬지 않는다. 그날 오후, 영초 할머니는 낚시터에서 채취해 온 골뱅이로 맛있는 무침을 만들며 음식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집 밖으로 나와 누군가를 기다리는 정운 할아버지의 표정이 초조하다.

KBS 1TV ‘인간극장-할머니는 낚시광’ 3부는 1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