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 만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마츠모토 레이지가 29일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U-TREASURE(유 트레저)"의 신제품 발표회에 등장했다.

 내년 1월 25일 80세가 되는 마츠모토는 "이 나이가 되면 생일이 기쁘지 않아요"라고 하면서도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를 (상품화하고) 입체화하여 받게되자 반가워서 "시간이 멈춥니다. 정말 즐거운 일"이라며 기뻐했다.

이번 신상품은 마츠모토가 내년 80회 생신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념하여 "은하철도 999"의 캐릭터 "메텔"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목걸이 (금·10만엔, 은 1만 5210엔) 등이다.

마츠모토는 "메텔"에 대해서, 부모님의 고향 에히메 현에서 우와지마 번을 보필하던 시볼트의 손녀 쿠스모토 타카코가 모델이라고 설명하면서 "나의 DNA 속에 주입되고, 자동적으로 (쿠스모토 타카코와 비슷한) 메텔의 얼굴을 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U-TREASURE"는 캐릭터를 테마로 하는 주얼리 브랜드로서 지금까지 디즈니와 원피스, 파이널 판타지 등의 라이선스를 받아 상품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