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4'가 시청률이 상승 하면서 JTBC '뭉쳐야 뜬다'를 위협 하고 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27일 방송한 JTBC '뭉쳐야 뜬다'는 전국 시청률(이하 유료매체 기준) 4.734%로 비지상파 시청률 1위는 유지 했지만 지난 주 시청률 5.019% 보다 0.285% 포인트 하락 했다. 식상한 여장 차림의 콘셉트가 보는 시청자들을 지루 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화요일 밤 경쟁 연예 오락 프로그램 tvN '신서유기4'의 경우 시청률이 지난 주 3.594%에서 이날 4.498%로 0.904% 포인트 상승 하였고 순위도 지난주 비지상파 3위에서 2위로 올라갔다.

사진 출처 : tvN, JTBC

비지상파 1위인 '뭉쳐야 뜬다'와의 시청률 격차를 지난 주 1.425% 포인트에서 이날 0.236% 포인트로 크게 압축하며 '뭉쳐야 뜬다'를 바짝 위협 하였다. '뭉쳐야 뜬다' 비지상파 1위 자리가 위태롭다.

이날 '신서유기4'는 베트남 눈부신 백사장의 휴양섬 ‘깟바’에서 펼쳐진 멤버들의 오답 퍼레이드로 연신 폭소를 연발하게 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더위를 잠시 잊게 했다.

이날 '뭉쳐야 뜬다' 시청률 하락을 시청자 분석으로 살펴보면 주 원인은 30대와 40대 이탈이었다.

30대와 40대 각 각 기준으로 '뭉쳐야 뜬다'는 지난 주 지상파 포함 전체 순위 4위 (30대 3.5%, 40대 5.1%)였지만 이날 9위 (30대2.8%, 40대 4.2% )로 크게 하락 했다. 한편 '신서유기 4'는 기존 주 시청자 10대 20대에 이날 30대와 40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시청률이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서유기 4'의 경우 30대 기준으로 지난 주 지상파 포함 전체 순위가 12위 (2.1%) 였지만 이날 6위 (3.2%)로 껑충 뛰었다. 40대의 경우도 지난 주 11위 (3.8%)에서 이날 7위 (4.4%)로 껑충 뛰었다.

앞으로 화요일밤 비지상파 1위 자리를 두고 JTBC와 tvN의 자존심 싸움이 본격화 될 지 주목 된다. tvN '신서유기4'는 21시 30분부터 방송 되었고, JTBC '뭉쳐야 뜬다'는 23시부터 방송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