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컨트리 걸스"의 모리토 치사키, 야나가와 나나미, 후나키 무스부가 각각 "헬로!프로젝트"의 다른 그룹으로 이적한다고 26일 밝혀졌다.

모리는 "모닝구 무스메.'17", 야나가와는 "Juice=Juice", 후나키 는 "앙쥬룸"로 이적하며 "컨트리 걸스"를 겸임 활동한다.

모닝구 무스메에 가입하게 된 모리는 "지금까지 2년 반 컨트리 걸스로 활동해 온 것을 낭비하지 않도록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분발하였고, 이에 리더인 후쿠무라 사토시는 "불안하겠지만 편한 마음으로 들어 왔으면 좋겠어요. 모닝구 무스메에 변화를 주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Juice=Juice"로 이적하는 야나가와는 "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서로 배운 것을 살려서 열심히 하고 싶네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앙쥬룸"으로 이적하는 후나키는 "니혼 부도칸 등 언젠가 저도 함께 큰 무대에 섰으며 좋겠어요. 멤버 모두 개성이 강한 그룹이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새 그룹 외 멤버 및 시행 시기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되며, 각각의 그룹은 헬로 프로젝트의 여름 콘서트 투어 "Hello!Project 2017 SUMMER~HELLO!MEETING~~HELLO!GATHERING~"에서 새 체제로 출범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