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17일 AKB48 선발 총선 개표 행사 연설에서 전대 미문의 "결혼 선언"을 한 NMB48 스토 리리카(20)가 21일 합동 기자 회견을 갖고 그룹을 졸업할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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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는 의료 관계 근무 20대 일반 남성으로서 프로포즈를 받았으며, 주간문춘"에 보도되기 전에 자신의 말로 직접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선언했다. 그룹 졸업 시기는 미정이다.

스토는 긴장한 표정으로 사과 이후 약 1시간 동안 질문에 대답했다.

"졸업합니다". 결혼 선언 때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언 후, 아키모토 야스시 종합 프로듀서와 주변에서 그룹 활동 속행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4일 동안 숙고하여 졸업을 선택하였고, 대학 진학을 고려 중입니다. 연예 활동에 연연하지 않습니다"라고 허심탄회하게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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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만남은 재작년 11월 어머니의 생일 파티였으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한다고 생각을 했고, 1년 뒤인 지난해 말에 고백을 받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 17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총선 개표 결과 3만 1779표를 얻어 자신의 최고 순위인 20위를 차지했던 스토는 후회도 반성도 하고 수차례 사과했다면서 "그래도 저 자신의 소중한 선택이니  그에 따른 반응도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면서 팬들과의 24일 악수회 참가도 약속했다.

결혼 시기는 미정이며 정식 약혼하지는 않았지만 가족들의 동의를 얻은 상태로서 결혼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