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에서는 ‘3색 계절, 옐로스톤 국립공원’ 1부 ‘극한의 계절, 겨울에서 봄으로’ 편이 방송된다.

옐로스톤은 많은 야생 동물들의 터전이지만, 그곳의 동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계절을 견뎌내야 생존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間節期 Thaw)라는 테마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이겨내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화려한 영상으로 담아낸다.

1부. 극한의 계절, 겨울에서 봄으로

사진 제공 : KBS

겨울동안 지냈던 동굴을 떠나 봄을 맞이하는 회색 곰들을 따라 여행을 나선다. 굶주린 늑대들은 녹은 눈밭에서 엘크들을 사냥하느라 동분서주하고, 거대한 회색 올빼미들은 아직 녹지 않은 얼음 때문에 사냥에 어려움을 겪는다. 옐로스톤의 겨울은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계절이다.

특히 2016년, 기록적인 혹한을 기록한 옐로스톤의 겨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물들은 시련의 계절에 적응해야만 했다.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고 들판의 눈이 녹으면서 생기는 설원의 구조 변화와 초식동물들의 생존에 어려움 주는 옐로스톤의 독특한 지질학적인 특징을 살펴본다.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 ‘3색 계절,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18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