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인기 그룹 NEWS가 11일 도쿄 돔에서 전국 투어 파이널 공연을 마친 가운데 멤버 테고시 유야(29)가 오열했다.

앙코르에서 테고시는 5만 5000명의 관객들에게 "몇 주 동안, 꽤 구렁텅이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여러분의 미소 덕분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더블 앵콜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났다.

눈물을 보인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테고시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 가운데 특히 작년 7월 후쿠오카 시에서 약 7억 5000만엔 상당의 금괴를 도난당한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의 페이스북에 테고시와 함께 있는 사진이 게재된 것이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도 주간지에 여성과의 사진이 게재되거나 인터넷에 LINE 화상이 유출되었고, 또한 테고시가 지인들을 초대하기 위하여 티켓을 40장을 넘긴 것이 발각되어,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었다.

그런 중  NEWS가 2011년에 4명 체제로 개편한 뒤 최다인 34만 1000명을 동원한 투어 파이널 흥행의 마지막 날을 마치면서 만감이 교차한 눈물로 추측이 된다.

 엔딩 무대에서 멤버들은 4명 전원이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