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허재 감독의 아들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12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라며 "그러니 더는 저랑 그만 말하자"고 말했다.

이어 장미인애는 "현 정부가 제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며 "오해들 그만하시죠"라고 글을 남겼다.

또 장미인애는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피곤하네"며 "다들 안 하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안 하던 짓 하니 피곤하네요"라고 언급했다.

사진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앞서 11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장미인애와 허웅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됐으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연인 관계 아닙니다"라며 "추측성 기사를 내주셔서 실검에 오르게 됐다. 순수하게 그분을 응원한다. 추측성 기사 더 이상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지"라며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으로 데뷔한 장미인애는 '논스톱 5'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행복한 여자', '크라임 시즌2', '복희 누나', '보고싶다' 등에 출연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3년 프로포폴을 투여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