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영화 ‘미생’ 장그래 역에 캐스팅됐다.

3일 임시완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임시완이 오디션을 통해 10분짜리 단편 영화로 제작되는 인기 웹툰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 역을 따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평소 웹툰을 즐겨 보는 임시완은 영화에 참여하게 돼 열의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미생’은 ‘이끼’ 등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해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바둑 프로기사를 꿈꾸던 주인공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 임시완이 영화 ‘미생’ 장그래 역에 캐스팅됐다.
주연 배우에는 주인공 장그래 역할의 임시완을 비롯해 조희봉, 김보라 등이 참여하며 모두 원작 줄거리에 앞선 사건을 소개하는 프리퀄 방식으로 제작된다. 영화는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다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다음앱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매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