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추상민이 지난 5월 23일 첫 싱글 ‘바보’를 발매한 후 29일 홍대 글로리펍&카페에서 ‘바보’ 앨범 발매 무료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그는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발표한 곡 외에도 다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 관객들이 많이 올 거라는 기대를 못했다고 쇼케이스를 보러 와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추상민은 다음에는 건반, 기타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 : 레벤스아트 레이블 (추상민)

이어 추상민은 노래와 토크를 함께 들려주면서 선곡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에 연인 또는 부인 또는 어머니 등 제 앞에 특별한 당신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마지막 곡 ‘바보’로 쇼케이스가 마무리됐다. 특별히 ‘바보’에 대한 자세한 곡 소개와 공감할 수 있는 본인의 이별 경험도 들려줬다.

사진 : 레벤스아트 레이블 (추상민)

“여자친구와 이별했을 때 남자의 찌질한 감성은 무조건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 여자친구의 SNS를 들어가 보고 다른 남자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보면서 화나고 화가 났는데 표출할 때는 없고 그런 슬픈 마음을 담아서 부른 곡이에요. 그리고 저도 이런 찌질한 연애경험을 해봤어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SNS를 찾아보고 여자친구와 닮은 사람을 보면 그 친구인가 싶기도 했고 제가 경험했던 걸 생각하면서 부르니까 훨씬 와 닿았어요”

사진 : 레벤스아트 레이블

이번 앨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추상민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폭넓게 시도할 것이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해 공식 SNS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