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DJ 겸 모델 김라나가 역대급 비치 화보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김라나는 한류 연예패션 잡지 'GanGee'(간지) 6월호 커버를 장식, 인형처럼 아름다운 미모와 쭉쭉 뻗은 몸매를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라나는 완벽한 '서핑퀸'으로 거듭났다. 래시가드, 비키니는 물론 퓨전 콘셉트의 독특하고 트렌디한 비치웨어를 착용, 다양한 바캉스 룩 스타일을 제시했다.

사진 제공 : 간지

해당 화보는 '서핑의 메카'로 떠오른 부산 송정 해변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라나는 전 날 새벽 말레이시아 공연을 마친 후 곧바로 합류,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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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출신답게 각기 다른 바캉스 룩과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한 표정과 포즈로 과감하게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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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나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화보촬영은 오랜만이다. 낯선 환경에 적응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잘 해낸 것 같다"면서 "래시가드나 비키니 등 의상은 너무 예쁘더라. 옷에 비해 내 몸이 컸던 것이 아쉬울 뿐이다. 몇 일을 굶었는데 몸은 아직 여름 준비가 안 됐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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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나는 여성 DJ로서 고충과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라나는 "2년 전 쯤 DJ를 시작했다. 그때는 병아리였고, 지금은 약병아리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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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라나는 "처음 시작했을 때만해도 완전히 DJ로 전향하게 될 줄 몰랐다. 당시에는 모델 활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투잡' 느낌이 많았다"며 "차츰 모든 일을 접고 DJ 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일상도, 스케줄도 전부 이 쪽 일에 맞춰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간지

특히 김라나는 '나인뮤지스 출신'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 등 꼬리표에 대해 "'네가 다른 DJ들의 자리를 빼앗은 것 일 수도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내 자신도 지금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비방이나 악성 댓글 등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면서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분도 나쁘지 않다.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모든 걸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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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라나는 "아직까지는 외형적인 모습과 이름만으로 불러 주실 수 있지만 '노래도 정말 좋더라' 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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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라나는 "지금은 활동이 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다. 확고한 정체성으로 내 노래를 내고, 나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을 하다 보면 더 넓은 곳으로 진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러한 활동을 서포트해 줄 회사를 찾다가 국내 EDM 전문 매니지먼트 DCTOM 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 들어갔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이나 유럽에 가서 활동할 수 있는 날 까지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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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나는 2008년 '제17회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선정, 연예계에 데뷔 했다. 2009년에는 이휘재와 SBS '도전 1000곡' MC를 맡았으며, 걸그룹 나인뮤지스 초창기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DJ로 전향한 그녀는 최근 EDM 전문 매니지먼트 DCTO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투어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간지

한편 김라나는 오는 6월 10일 부산시 기장군 판타지오스퀘어에서 펼쳐지는 2017 '미스인터콘티넨탈' 부산/ 경남 선발 대회 패션쇼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 런웨이에 설 예정이다. 그녀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여름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간지)' 6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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