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의 인기 그룹 "KAT― TUN"의 전 멤버 다나카 코키가 대마초 소지로 체포되었다.

다나카는 24일 오후 7시 경, 시부야 구 도우겐자카의 노상에서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다나카의 차 안에는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 바닥 위에 건조한 대마 조각이 발견됐고, 대마초를 피울 때 쓰는 종이가 수십장이나 발견되었다고 한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시부야에서 주차장을 찾고 있었다는 다나카는 순찰 중이던 경찰차가 다나카의 승용차와 엇갈리는 순간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올린 것이 수상하여 검문을 받았다고 한다.

체포 현장 (Photo(C)ピピピ! ピスチャン)

다나카는 현재 조사에 차분한 모습으로 응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도쿄 경시청은 대마의 입수 루트를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