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은퇴 후 자신만의 창업 비법으로 노후 걱정 없는 신바람 인생 2막을 연 주인공을 소개한다.

40대 중반, 한창나이에 20년간 몸담았던 변호사 사무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김치 공장을 차린 최상만 씨(56). 평생 서류만 보던 그가 김치를 만들 수 있을까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100세 시대,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한국인의 평생 식품 김치를 선택! 7년 뒤 최대 100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김치 공장을 만들어냈다.

그의 성공 비법은 전직에서 갈고 닦은 ‘법칙 준수’라는 인생철학으로 100% 국내산 재료만 쓰고 제조 공정까지 철저히 법대로 만든 덕분이라고.

▲ 사진 : KBS
은행 지점장 정년퇴직이라는 명예를 얻고도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분식집 사장님이 된 주인공도 있다. 억대 연봉을 받으며 남부럽지 않게 살던 김재만 씨(60).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노후대책은 그를 빈털터리로 만들고 가족을 자살 직전까지 몰고 갔다.

7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찾은 것은 바로 닭꼬치?!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비법소스를 만들어 월 매출 천만 원, 억대 연봉 받던 과거가 부럽지 않을 정도란다.

한편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귀농 열풍에도 블루오션이 있으니 농촌 대신 어촌을 선택하는 ‘귀어인’. 그 중심에 대기업을 나와 가자미 건조업으로 재기를 꿈꾸는 김건희 씨(53)부터 지렁이로 상상초월 대박을 터트린 제약회사 출신 전덕기 씨(63)까지.

돈바람 뿐 아니라 신바람 나는 인생을 만들어준 은퇴 창업 성공 비법을 VJ특공대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