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0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악녀’에서 완벽한 킬러로 변신한 김옥빈의 치명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악녀’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킬러로 완벽하게 분한 김옥빈. ‘악녀’를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액션 여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인생연기를 펼친 그녀가 ‘보그 코리아’, ‘지큐 코리아’를 통해 인생화보를 선보인다.

‘보그 코리아’ 6월호 화보는 ‘NEVER FEAR’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김옥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짧은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 그녀는 블랙 수트를 입고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 제공 : 보그 코리아

‘악녀’ 속 ‘숙희’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눈빛은 물론 여유 넘치는 포즈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흑백으로 표현된 화보는 김옥빈의 시크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보그 코리아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옥빈은 “‘악녀’에 쏟아 부은 시간이 8개월이다. 현장에서 액션 합이 바뀔 때가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느낄 때 짜릿했다”며 액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옥빈의 범접할 수 없는 포스는 ‘지큐 코리아’ 6월호 화보에서도 빛났다. 이번 ‘지큐 코리아’의 화보는 ‘살아있는 여자의 밤’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생명력이 가득한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지큐 코리아

‘보그 코리아’와는 다르게 여성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그녀는 감각적인 포즈와 함께 그간 태권도, 합기도 등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각선미를 여과 없이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그녀의 눈빛은 차가우면서도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듯 신비롭기까지 하다.

사진 제공 : 지큐 코리아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악녀’를 잘해내야지만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가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책임감이 들었다. 잘 해내고 싶었다”는 다짐과 이 악물고 액션 연기에 도전했던 소회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 제공 : 지큐 코리아

김옥빈의 매력적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지큐 코리아’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악녀’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