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씨스타가 7년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23일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트위터를 통해 씨스타 해체를 공식화했다.

소속사는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합니다"라며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효린은 "이제 우리 씨스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해체 이유에 대해 전했다

4인조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한다(사진 : 라이브엔DB)

씨스타는 'Push Push'로 데뷔이래 ‘가식걸’, ‘Ma boy(씨스타19)’, ‘니까짓게’, ‘So Cool’, ‘나혼자’, ‘러빙유’, ‘있다 없으니까(씨스타19)', ‘Give it to me’, 'Touch my body', 'SHAKE IT', "I LIKE THAT'까지 11연타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씨스타는 오는 31일 'TOUCH MY BODY', 'I LIKE THAT'으로 호흡을 맞췄던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완전체 컴백을 한다. 블랙아이드필승(Black Eyed Pilseung)은 최규성, 라도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듀싱팀이다. 2014년에 결성하여 씨스타, 에일리, 트와이스 등 수많은 걸그룹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6년 MAMA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씨스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씨스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는 오는 5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합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끝에, 그룹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습니다.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 지난 시간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