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5월 10일 일본 첫 앨범 『 Many Faces~다면성 』을 발표한 강지영 (JY)이 자신의 첫 *히가시 메이한 솔로 투어 <JY 1st LIVE TOUR "Many Faces 2017">의 파이널 공연을 5월 21일(일) Zepp DiverCity에서 거행했다. (* '히가시 메이한'이란 도쿄, 오사카 ,나고야의 일본 3대 광역권을 지칭한다)

빨간 드레스 차림의 강지영이 등장하자 회장은 환성에 휩싸이면서 음반 타이틀 트랙 『 Many Faces』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먼 고향과 그곳에 살고 있는 소중한 사람 그리고 현재 지금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담아 부른 『 소중한 시간』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 부르는 모습에 팬들로부터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이어서 대표 곡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의 Piano Slow Edit에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과 함께 노래하자 회장은 감동적인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분위기를 일신하여 섹시한 블랙 코스튬으로 강지영이 재등장하면서 『 RADIO』를 필두로 댄스 넘버를 선보이자 회장은 일순간 흥겨운 무드로 넘쳐 났으며, 일본 목요 드라마의 주제가 『 여자 모도키 』에서는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갈치 댄스"를 팬들에게 설명하고 MV에서 연기한 캐릭터로 변신한 가운데 팬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었다.

강지영은 "일본에 와서 3년 차이고, 가수 JY로 데뷔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한 뒤에 자작곡인 『 Letter』를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며 팬과들의 교감을 두텁게 하였다.

여러 장르의 곡들을 형형색색의 연출과 의상으로 팬들에게 선보인 JY는 5월 20일 투어 파이널을 기념하여 JY 사상 첫 LINE 스탬프 "JY의 여자 모도키 스탬프"를 발매 개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