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EBS ‘한국기행’에서는 ‘금쪽같은 내 사랑’ 5부 ‘손죽도, 내 사랑’를 방송한다.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일 수도 있고, 1년 내내 눈 빠지게 기다려온 자연의 귀한 산물일 수도, 수십 년 정성으로 공들인 나만의 완성작일 수도 있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가며 누구보다 행복한 봄날을 맞이하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특별한 사연을 만나러 길을 나선다.

5부. 손죽도, 내 사랑

사진 제공 : EBS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간직하고 있는 여수,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손죽도에바다와 섬을 사랑하는, 그리고 손죽도를 사랑하는 정태균 씨가 5월에 가장 예쁜 손죽도 방문길에 나섰다.

여수의 수많은 섬들 가운데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는 정태균 씨, 우연히 아내의 고향이 손죽도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이곳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워낙 섬을 자주 찾다보니 이젠 섬 주민들과도 가족처럼 식구처럼 지내는데, 정태균 씨의 호칭은 일명 ‘손죽도 사위’. 사위로, 아들로, 주민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그에게 5월의 손죽도는 어떤 풍경을 선물할까. 손죽도에서 만난 정태균 씨의 특별한 인연을 만나러 가 본다.

EBS ‘한국기행’은 2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