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MBC '군주'만 전국 시청률 10%대를 돌파하고 있다.

18일 전국 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지상파 수목 드라마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MBC '군주' 1부 (7회) 전국 시청률이 10.4%, 2부(8회)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 드라마 중 유일하게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0%대를 넘었다.

'군주'는 TNMS 기준으로 지난 5월10일 2회 방송에서 10.1%로 10%대 시청률을 처음 넘긴 이래 지금까지 총 8회 방송 중 5번이나 10%대 시청률을 넘기고 있다.

동 시간대에 방송하는 경쟁 수목드라마 KBS2 '추리의 여왕' 이날 전국 시청률은 7.3%였고 SBS '수상한 파트너' 1부(7회), 2 (8회) 시청률은 각 각 6.0%에 그쳤다.

사진제공 :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이처럼 '군주'만 시청률 10%를 넘으며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독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새로운 대통령의 업무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은 새로운 대통령에게 올바른 대통령 역할을 요구하면서 진정한 군주가 되기 위한 비장 한 각오를 하는 유승호에게 오버 랩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