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한승연이 5월 13일(토), 일본 도쿄 토요스 PIT에서 일본 단독 팬클럽 이벤트인 "HAN SEUNG YEON 1st fanSY HOME PARTY IN JAPAN"를 개최했다.

일본에서의 변함 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승연이 등장하자 기다리던 팬들의 함성이 회장에 울려 퍼졌고, 지난 1월에 발매된 첫 일본 솔로 미니 앨범 "우주"의 수록곡인 "하루이로 "를 부르는 노란색 블라우스 차림의 승연은 맑은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마친 승연은 "봄은 이미 지난 것 같고 여름이 오지 않았나요?"라고 날씨 관련 농담을 건넨 뒤에 새로운 단편 드라마 촬영을 준비 중이며 2번째가 되는 새로운 사진집의 발매가 결정되는 등의 근황을 팬들에게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연이어 스크린에 팬들의 서프라이즈 메시지 동영상이 나오자 일본 공식 팬클럽 창설을 팬들과 함께 성대하게 축하했다.

이번 팬미팅 컨셉은 "홈 파티"였으며, 스테이지는 곰 인형과 사탕이 놓인 방이 연출되었고, 대표로 뽑힌 팬 5명이 승연과 함께 퀴즈 놀이에 참가한 가운데, 퀴즈의 정답을 맞춘 팬들에게는 즉석에서 승연이 사인한 포스터가 증정되었다.

퀴즈 놀이가 끝난 후 다시 퍼포먼스에 돌입한 승연은 일본 솔로 미니 앨범 "우주"의 수록곡인 "그앤나"를 사랑 가득한 분위기로 선보여 장내의 무드를 고조시켰다.

이어지는 카라오케 타임에 승연이 선택한 첫번째 곡은 KARA의 "Sunshine Miracle"였고, 노래가 끝나자 마자 승연은 "바쁘다! 혼자 4명분을 부르는 것은 왜 이렇게 힘든지....나이를 먹었기 때문일까~(웃음)"라면서 귀여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카라오케 타임을 마친 후에는 승연이 2주일 동안 만든 수제 냉커피를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타임이 있었으며, 이날 라이브의 엔딩 곡으로 일본 솔로 미니 앨범 "우주"의 수록곡 "우주 군"을 열창하며 큰 갈채 속에 팬 사은 이벤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승연은 JTBC 웹드라마 ‘막판 로맨스’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Photo(C)HAN SEUNG YEON JAPAN OFFICIAL FAN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