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첫 방송한 MBC '돌아온 복단지' 시청률이 연일 상승 하고 있다.

전국 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지상파 일일 드라마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돌아온 복단지'는 15일 첫 회 전국 시청률 6.4%로 시작하여, 16일 2회째 시청률이 6.5%로 소폭 상승하더니 17일 3회에서는 시청률이 7.0%로 상승했다.

이미 지난 해 11월 28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이날 113회째를 맞아 고정 시청층이 두꺼운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시청률 8.0% 보다는 시청률이 아직 낮고 또 지난 4월 24일 시작해 이날 18회째를 방송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KBS2 '이름없는 여자' 시청률 19.6% 보다는 낮지만 '돌아온 복단지'의 이러한 연일 시청률 상승세가 앞으로 지상파 일일 드라마의 시청률 순위를 바꿀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 MBC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드라마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날 '돌아온 복단지'는 '너랑 일찍 혼인신고 한 거 사실은'이라는 부제로 방송되며 박서진 (송선미)가 오민규 (이필모)의 아이를 임신 했지만 한정욱 (고세원)과 혼담이 오가고 복단지 (강성연)는 쓰러진 오민규 (이필모)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내용이 재미있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