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SBS '수상한 파트너'만 유일하게 전주 수요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고 MBC '군주'와 KBS2 '추리의 여왕'은 모두 시청률이 하락 했다.

전국 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이날 지상파 수목 드라마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이날 '수상한 파트너' 1부(5회) 시청률은 전주 대비 0.8% 포인트 상승한 6.9% 이고, 2부 (6회) 시청률은 0.6% 포인트 상승한 7.4%였다.

하지만 동시간대 수목 드라마 '군주' 1부(5회) 시청률은 전주 대비 0.3% 하락한 8.5%였고, 2부 (6회)는 1부 보다 더 하락한 전주 보다 0.9% 포인트 낮은 9.2%였다.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SBS '수상한 파트너'만 유일하게 전주 수요일 대비 시청률이 상승했다.

결과 현재 수목 드라마 3위에 머물고 있는 '수상한 파트너'와 1위인 '군주'의 시청률 격차가 줄었고 또 2위인 '추리의 여왕'과 시청률 격차도 줄어들었다. 1부와 2부 구분 없이 방송되고 있는 '추리의 여왕' 시청률은 8.9%로 전주대비 0.1% 하락 했다.

이날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남지현이 마음 전하지도 못한 채 짝사랑 하는 지창욱 앓이를 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채널을 고정하게 만들었는데 오늘 18일 목요일 예고편에서 지창욱이가 남지현에게 ‘너 다시 내 사람 돼라’라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시청자들이 오늘 또 한 번 '수상한 파트너'를 더 많이 시청할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