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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흔들리는 물결’ 생의 끝에서 시작된 우리, 마침내 우리의 시간이 움직였다

21일 KBS 독립영화관에서는 영화 ‘흔들리는 물결’을 방영한다.

- 감독/각본 : 김진도

- 출연 : 심희섭, 고원희

- 삽입곡 : “그대 내 품에” (작사/작곡 유재하)

- 장르키워드 : 드라마/멜로/로맨스

- 개봉 : 2016년 10월

‘흔들리는 물결’ 줄거리

어린 시절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연우는 그 트라우마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간다. 어느 날 그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 간호사 원희가 오고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처음으로 타인과 마음을 나누게 된 연우.

그러나 그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열게 한 원희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 생의 끝에서 시작된 우리, 마침내 우리의 시간이 움직였다.

사진 제공 : KBS

‘흔들리는 물결’ 한없이 잔잔하고 애잔한 멜로영화

김진도 감독의 ‘흔들리는 물결’은 여동생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트라우마를 사진 정신적인 상처를 가진 남자, 그리고 시한부 삶을 사는 여성이 서로의 상처를 껴안고 죽음의 두려움을 초월하게 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영화다.

단양을 배경으로 한 ‘흔들리는 물결’은 단양 특유의 조용한 배경, 그리고 상처를 가진 주인공들의 내면과 죽음에 관한 정서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이 무겁게 다가올 것이다. 배우 심희섭과 고원희가 연기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있어서도 정서적, 신체적 교감을 극도로 아끼고 있기에 천천히 스며드는 감정이 배어있다.

그만큼 영화는 그 잔잔함 속에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 연출은 영화만의 아련한 정서를 강렬하게 그려낸다. 독립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동한 심희섭과 고원희의 심도 깊은 연기가 영화와 잘 맞물리며 이들이 교감하게 되는 과정을 인상 깊게 표현한다.

‘흔들리는 물결’ 영화제 수상 및 상영내역

-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2015)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2015)

영화 ‘흔들리는 물결’은 21일 오전 2시 KBS 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영된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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