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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선생님의 일기’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요?

13일 KBS 독립영화관에서는 영화 ‘선생님의 일기’ (영제 : The Teacher’s Diary)를 방영한다.

- 감독/각본 : 니티왓 다라톤

- 출연 : 레일라 분야삭, 비 스크릿 위셋케우

- 제작국적 : 태국

- 장르키워드 : 드라마/멜로/로맨스

- 개봉 : 2016년 11월

‘선생님의 일기’ 줄거리

전직 레슬링 선수 ‘송’은 새로운 직업을 찾던 중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 마을의 수상학교의 임시 교사로 가게 된다.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송은 우연히 이전 선생님인 ‘앤’이 놓고 간 일기장을 발견한다.

송은 일기장을 통해 앤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고, 그녀를 직접 만나는 상상을 하게 된다.

1년 후, 앤은 수상학교로 다시 돌아오지만 안타깝게도 송은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난 뒤였고, 송이 써 내려간 일기장을 보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를 그리워하게 되는데…

사진 제공 : KBS

‘선생님의 일기’ 해설

영화 ‘선생님의 일기’는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수상학교로 부임해 온 두 선생이 서로 다른 시간에서 하나의 일기장을 두고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는 무공해 청정 로맨스이다.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아시아 영화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나의 소녀시대’를 잇는 아시아 대표 로맨스 영화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영화는 두 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하나는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한 남성이 우연히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한 여성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일기장 속 그녀의 매력에 반한 남자가 일기장의 주인을 찾아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는 실화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태국 북부 지역에 위치한 수상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에 관한 것이다.

영화를 연출한 니티왓 다라톤 감독은 “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합쳐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대본을 완성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라며 “핵심 아이디어였던 ‘한 번도 본 적 없는 상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나를 움직였고 영화를 만들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두 개의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니타왓 감독은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인터넷이 일상화된 공간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추억과 향수, 그리움 등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두근두근한 설렘을 전하는 특별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전직 레슬링 선수인 ‘송’은 새로운 직업을 찾던 중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수상학교 임시 교사로 오게 된다. 고작 5명뿐인 전교생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일은 쉽지만은 않고, 의욕만 앞선 ‘송’은 실수를 연발하고 만다.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송’은 우연히 이전 선생님 ‘앤’이 놓고 간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앤’의 일기장을 읽어갈수록 점차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진심으로 ‘앤’을 만나기를 기대하게 된다.

1년 후, ‘앤’은 수상학교로 다시 돌아오지만 이미 ‘송’은 떠난 뒤였고, ‘앤’은 자신의 일기장에 더해진 ‘송’의 이야기를 읽으며 얼굴도 모르는 그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이처럼 다른 시간, 같은 공간, 하나의 일기장을 통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송’과 ‘앤’의 이야기는 가을에 걸맞은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며 아시아의 새로운 로맨스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선생님의 일기’ 영화제 수상 및 상영내역

제15회 샌디에이고 아시안 국제 영화제 아시아 팝 (2014)

제45회 인도국제영화제 세계의 영화 (2014)

제34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아시아 쇼케이스 (2014)

제27회 도쿄국제영화제 크로스컷 아시아 (2014)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2014)

2014이스트윈드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2014, 영국)

제5회 북경국제영화제 멀티-퍼스펙티브 (2015)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글로벌 빌리지 (2015)

제41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아시안 크로스로드 (2015)

2015태국영화협회상 편집상/음악상/미술상/촬영상/주제가상 (2015)

2015방콕비평가협회상 촬영상/미술상 (2015)

제24회 수판나홍영화제 각본상/편집상/촬영상/미술상/음악상 (2015, 태국)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판 (2016)

영화 ‘선생님의 일기’는 13일 밤 12시 KBS 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영된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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