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가 오는 5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자연과 지방 곳곳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네 친구들의 고향인 전라남도 목포의 ‘1번 국도’에서 시작되어 무안, 담양, 전주, 대전, 충주를 거쳐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까지 의 여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 달에 걸쳐 목포에서 자라섬까지 약 600km를 걷는 청춘들의 여행을 러닝타임에 꽉 채워 담아낸 만큼 볼거리는 다채롭다. 무안의 폐교, 영산강 일대, 그리고 담양의 대나무 숲 속 야영지와 전주 한옥마을, 충주의 삼탄 유원지 등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뮤지컬 배우인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이 영화에 합류한 만큼, 무대나 공연장이 아닌 낯선 도시에서 마음을 다해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뿐만 아니라 시야가 탁 트이는 산과 들, 강의 풍경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대리 만족은 물론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영화 속 수많은 도시의 촬영지 중에서도 안재석 감독은 “대전 스카이로드에서 촬영된 버스킹 몽타주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 마치 외국 같은 비주얼에, 배우들도 가장 예쁘고 멋지고 사랑스럽게 담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극 중 펼쳐질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꿈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주인공들의 스토리와 오감을 사로잡는 음악,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촬영지가 고스란히 담겨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지금껏 흔히 보지 못했던 청량한 매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