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X JAPAN의 YOSHIKI가 미국 시간 2017년 5월 16일(화) 경추 인공 추간판 치환 긴급 수술을 LA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표에 따르면 YOSHIKI는 몸을 혹사하는 격렬한 드럼 연주로 인해 2009년 7월에 목 구멍 협착증 진단을 받고 경추 추궁 절제, 목 구멍 절제 2개의 수술을 받은 바가 있다. 약 반년 전부터 목 디스크 악화로 손·팔에 마비 및 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서 연주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었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목 구멍 협착증" (왼손 신경 뿌리 장애 및 디스크 판 C5-C6의 위치에 디스크)으로 진단받고 미 일 양측의 의사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한 뒤 이번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었다고 한다.

요시키는 작년 Visual Japan Summit에서의 퍼포먼스와 일본 홍콩의 YOSHIKI Classical Special투어 그리고 올해 미국 카네기 홀 공연, 영국 공연 등 퍼포먼스가 연이어졌고, 영화 "We Are X"의 프로모션 이벤트만 20회 이상에 이르면서 현재의 병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술은 5월 16일 미국 로스 앤젤레스 병원에서 집행될 예정으로서 5월로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지만 7월로 예정된 "X JAPAN WORLD TOUR 2017 WE ARE X", 8월부터 9월까지 예정된 YOSHIKI 프리미엄 디너 쇼 및 LA에서 시작할 예정이었던 세계 투어 등은 현재 미국 에이전트 윌리엄 모리스와 긴급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