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PM 우영이 일본 전국 투어 "Solo Tour 2017"Party Shots""파이널 공연을 지난 4월 30일 Zepp DiverCity Tokyo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국 투어는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5/1자)를 기록한 솔로 미니 앨범 "Party Shots"의 프로모션 투어로서 일본 전국 6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갖고 마지막 날인 Zepp DiverCity Tokyo는 팬들이 몰려들어 초만원을 이루었다.

"오늘은 1개월 동안 이어진 투어 마지막 날입니다. 쓸쓸하긴 하지만...엉망이 되어서 즐길 준비는 되어 있나요?"라며 스테이지에 등장한 우영이 직접 연출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흥분의 도기니로 몰아 넣었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우영을 위하여 "Happy Birthday WOOYOUNG!"이라고 적힌 종이가 객석 전체를 가득 메웠으며 스테이지 위에는 케이크도 등장하였다.

본 공연이 끝나고 팬들의 앙코르가 그치질 않자 다시 무대에 등장한 우영은 부산의 바다를 보고 가사를 만들었다는 발라드"파도"를 열창한 뒤에 야마시타 타츠로의 "FUTARI"를 피아노 1대의 반주에 맞추어 커버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우영은 이번 전국 11공연 투어를 마친 소감으로 "다시 이렇게 투어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또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 만납시다."라고 말하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Party Shots Remix"를 무용수 전원과 일체가 되어 엔딩 곡으로 선사하면서 화려했던 투어는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투어의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의 콘서트는 후지 텔레비전 NEXT/NEXT smart로 6월에 독점 방송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