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로 ‘이현&이수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활, 제아, 박재정, 손준호, 민우혁, 박혜경, 브로맨스, 임정희, 채제민, 서재혁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연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손준호는 세 번째 무대에 올라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을 열창했다.
손준호는 무대를 울리는 목소리와 타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청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손준호는 431점을 획득, 민우혁, 부활, 박혜경, 브로맨스까지 꺽고 4연승을 달리다가 임정희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
임정희는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를 선곡, 빼어난 가창력이 합창단의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면서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임정희는 손준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손준호는 5연승을 기록,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