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에서 돈과 관련된 패널들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9일 밤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배우 김용림, 홍지민, 방송인 강주은, 이다도시, 개그맨 김창준이 출연, ‘남편 때문에 돈 못 모은다’ VS ‘아내 때문에 돈 못 모은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최민수는 돈 버는 족족 남에게 퍼주느라 바쁘다”라며 “한 달에 용돈 40만 원만 주는 이유가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또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개그맨 김창준은 “아내 주머니는 밑 빠진 독이다”라며 “돈이 있으면 그날 탕진한다”라고 폭로한다.

방송인 이다도시는 “우리 집에서는 돈 쓸 때마다 눈치를 봐야 한다”라며 “아버지가 매달 꼼꼼히 가계부를 쓰셨다”라고 밝힌다.

또 ‘열심히 살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부모 세대’ VS ‘열심히 살아도 빚뿐인 자식 세대’로 이야기를 나누며 배우 이철민은 “악착같이 돈을 벌어도 돈이 모일 기미가 안 보인다.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세상이다”라고 한탄한다.

개그맨 김창준은 “해외여행 가자는 딸의 제안을 거절하며 ‘그게 다 빚이야’”라고 했다고 밝힌다.

또한 이다도시는 “아들이 모아놓은 500만원을 주더라”라며 아들 덕에 생활고를 극복했다고 밝힌다.

MBN ‘동치미’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