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9, 본명 강희건)의 말레이시아 공연이 취소됐다.

개리의 말레이시아 공연을 담당한 에이스뮤직 프로덕션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5월 21일로 예정됐던 개리의 2017 말레이시아 첫 공연이 안타깝게도 부득이한 현지 상황에 의해 취소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불편과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하며 "티켓 환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 향후 더 나은 환경에서의 공연으로 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개리SNS

개리는 오는 5월 21일 말레이시아에서 단독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현지 주최측 사정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취소가 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개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영문으로 "말레이시아 콘서트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됐다. 매니지먼트와 홍보팀이 없어서 이러한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조심하고 주의하겠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말레이시아에 가서 공연을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 관심을 가져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언약식을 통해 결혼했음을 알리는 글을 게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